시험을 앞두고는 갑자기 리서치 아이디어가 샘솟으면서, 리서치의 에너지가 갑자기 충만해졌었는데, 시험이 끝나니까 그 에너지는 어디로 갔는지 집에서 세수도 안하고 뒹굴면서, 인터넷질이나 하고, 책상은 시험본 과목들 노트들이 그대로 어지럽혀져 있는데, 치우지도 않고, 거의 일주일을 지냈다.
이제 뒹구는 건 그만하고 공부방을 치우고 세수도 좀 하고 그 세상을 깜짝놀라게 할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던 리서치를 시작해야겠다.
방까지는 치웠는데, 왜 이렇게 데이터 클린업하기가 싫은지.. 데이터를 클린업을 해야, 뭐, 내 생각이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을 해볼텐데.. 연구프로포잘 쓰는 걸로만 한 6년을 먹고 살았더니, 프로포잘까지만 쓰고 싶지, 그 다음, 진짜 연구는 좀 다른 사람이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