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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워치> 130호 (PDF 전문)
  어혈분석, 혈액에서 암을 상징하는 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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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 medizen     Date : 10-11-14 22:07     Hit : 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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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jpg

말기 암 13명 공개치료, 7명 13년째 생존 … 美 암 연구소서 공동 연구 제안

 
위의 기사는 중앙일보사의 중앙선데이에 난 기사입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최원철 교수란 사람이 현미경으로 혈액을 관찰하면 1분만에 암성 어혈이란 것을 찾아 어디에 어떤 암이 생겼는지 알아 맞춘데요!!! 와~, 진맥도 필요없어지는 순간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뱀 같이 생긴 것이 암성어혈이랍니다. 역시 암이란 나쁜 세포는 혈액에서도 뱀 같은 모양이 되어 돌아다니는 지능도 있나보군요... ^^;
 
물론 상식적인 분들은 저것이 사기임을 아실 겁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언론인들이나 많은 비상식적인 분들은 낚이고 낚이고 또 낚이고 있지요.
 
2001년 미국의 Stephen Barrettt, MD가 쓴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미 저 어혈분석이라는 것은 미국에서 대표적인 의료사기로 잘 알려진 것입니다. 이미 몇백년전부터 현미경으로 혈액을 관찰하며 여러 질환을 찾는 것이 발전했지만, 이와 함께 사기꾼들도 유사의료사기 방식도 발전했죠.
 
[번역문] 부질없는 생혈분석
 
생혈분석은 단 한가지 귀중한 용도가 있습니다. 생혈분석이 황당한 검사법이기 때문에, 건강이나 영양 상담을 해 주는 사람들 중 누구를 신뢰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아내는 데 도움을 받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2001/05/11)
 
본문 중 마지막 말을 옮긴 것입니다. 어혈분석(생혈분석)은 사기꾼을 알아보는 좋은 방법 이외의 가치는 없습니다. 이것은 한의사던 현대의학을 공부한 의사던 마찬가지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이미 한국에서도 2001년 불법 의료행위로 판정된 '어혈분석기'가 버젓이 언론에 기사형식으로 광고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 2001/02/15 - [청년의사] - 중풍주사, 생혈분석기 불법 의료행위 결정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몇년씩 주기적으로 언론을 통하여 국민을 향한 낚시질을 하고 있는 것이죠.

2005/04/19 - [KMA times] - MBC 어혈분석 쇼
2008/02/06 - [메겟뉴스] - 검증안된 어혈분석기 '혈세낭비' 논란

 
이 정도인데도 낚시질을 도와주는 언론인들은 무엇일까요?
 
여기에 더하여 저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의 암센터장이란 최원철 한의사는 '어혈분석'으로 의료사기를 치는 것만이 아닙니다. '파동의학'이란 것도 한번 보시지요.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지 모르겠군요. 이게 대한민국 한방, 한의대를 대표하는 수준이랍니다....
 
 
파동의학의 선구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 암센터장 최원철 교수
 

파동분석기.jpg
[인터넷에 '파동의학'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나옵니다(링크). 위와 같은 기구에 머리카락을 넣고 양손을 올리면 우리 몸의 파동이 분석되어 노트북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운데 맹물을 올려놓으면, 파동에 맞추어 몸을 치유하는 물로 변환된다는 군요. 와~~~~, 정말 한방이 과학화되니 좋군요. 해리 포터도 한국의 한방에게 한수 배워야하겠네요. by 한정호] 


                                      -내과의사가 본 의료와 사회(im.docblog.kr), 출처 포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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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ry   10-11-15 04:25
그런데 우리 양의사(?)들 께서는 위 사진의 님들이 말하는 돌팔이가 개발했다는 말기암에도 치료효과가 있다는 넥시아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안하시는군요. 이미 관련 논문도 많이 썼고 미국에서 신약개발 단계에 들어가서 상당한 진척이 있어서 인가요?

한국에서 신약을 개발하다니 그거 대단한 일 아닌가요? 더구나 '돌팔이 사기꾼'이 말입니다.

어혈검사라는 것 위 기사 보면 90%로 암이 검사가 된다던데 그것이 우연일 확률은?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는 없더라도 경험적 확률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사실로 밝혀진다면? 반대로 사실이 아니라고 역시 과학적으로 입증된 적은 있나요?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인도 전통의학에서 쓰던 약제를 이용해서 많은 신약을 개발해 냈고 그걸 도로 인도에 로열티를 받고 팔려고 해서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마찬가지로 한약에서도 신약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과학적이고 새로운 시도들에 대해서까지 님들은 매사 너무 부정적이기만 한게 아닐까?

저는 황우석 사태부터 일관된 입장입니다만, 비과학적인 태도도 문제이나 일부의 문제가 있다고 다 안된다, 안된다만 외치는 소극적이고 닫힌 자세도 역시 문제처럼 보입니다. 그럼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들을 너무 위축을 시키고 될 수가 있는 일도 정말 안되게 만들 수 있지요. 부정적인 쪽으로 '자기실현적인 예언'이 실현되는 겁니다.
라그나로크   10-11-15 08:04
어혈이 뭔가요?
동의보감에 어혈이 광학현미경으로 보면 적혈구들이 뭉쳐보이는거다 라고 나와있나요?
적혈구가 동의보감에 나오길 하나요 ?
어혈 = 혈구들이 뭉친거다 의 근거가 있나요??
새로운 정의를 내리면 모를까 동의보감에 나온 어혈이 그 어혈은 아닐거라 생각되는데요 
처음의 정의부터 명확치 않은데  뭘 믿으라는 건지 ?

한약에서 신약이 나올 수 있죠
넥시아가 옻나무 추출물인것 같던데 효과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어혈분석과 연과지어 하는건 과학적인 시도는 아니죠 

넥시아 관련 논문은 넥시아를 써서 암이 치료된  사례보고 더라고요
가능성을 인정받아 좀 더 잘고안된 연구로 진행하는것 같아 좋은것 같군요
다만 저 어혈분석하고 연관지으면 안됩니다.
진행되는 임상시험에도 그런 내용은 없을 거예요
백범   10-11-15 12:00
어혈이 뱀모양이던가요? 제가 보기엔 그냥 돌덩어리나 선지 비슷해 보이던데... ㅋ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수는 있는 문제입니다만...
rathinker   10-11-15 13:58
이 사람 참 유명했죠.. 하지만 잘 모르시는데 파동의학의 원조는 미국이고 미국에서는 radionics 라고 부릅니다. 벌써 거의 100년은 된 오래전부터 있던 사이비죠.
medizen   10-11-15 20:09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란 말이 세삼 떠오르는군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은 마찬가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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