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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요 사람도 기억해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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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mahlerian
Date : 10-05-12 16:56
Hit : 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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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URL : http://www.skepticalleft.com/bbs/tb.php/01_main_square/78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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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제목이 재밌네요. 그럼, 정재승 교수 당신은 그때 뭐했나?
정재승 교수의 컬럼 요지는 인지과학이나 이런 것 저런 것 동원해서 사람들의 위험측정은 어차피 주관적인 것이고 사람들이 광우병에 공포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을 정당화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정교수는 홍성욱 교수와 마찬가지로 지난 광우병 폭동 문제의 핵심을 전혀 잘못 짚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그런 공포를 느껴도 되느냐 안되느냐가 아닙니다. 문제는 그런 공포를 과장해도 되고 그걸 빙자해서 선거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폭동까지 일으켜도 되느냐는 것입니다. 두번째의 답이 "그렇지 않다"라면 첫번째는 나올 필요가 없는 얘기예요. 적어도 두번째의 답은 분명히 내려주고 첫번째를 얘기해도 얘기하는겁니다.
우리는 그 어떤 사유로도, 다른 사람들이 봐선 뭔가 아닌 사유로도 울적한 기분을 느낄 자유가 있습니다. 아무도 그걸 말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자살해도 되는건 아닙니다.
엄마한테 꾸중 좀 들었다고 소년이 난데없이 자살했는데도 정재승 교수는 그 소년이 그래도 우울할 수 있는것 아니냐 몇년 지나고 나면 다 잊을 것이다, 완전 되도않을 논리를 펼치고선 어느새 적반하장격으로 이런 주장을 합니다.
광우병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음에도 불구하고, 한 동안 과학자들이 이 문제에 침묵하고 있었다는 사실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우리 과학자 사회는 과학과 관련해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했을 때 권위있는 단체와 과학자들이 이 문제의 핵심을 명확히 짚고 과학적인 사실을 발표함으로써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줄이는 데 소홀해 왔다.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말을 아껴온 관행이 팽배한데, 국민의 세금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는 인식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번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정부는 광우병 전문가의 조언을 별로 귀담아 듣지 않다가, 상황이 심각해지자 과학자들을 이용해 ‘광우병의 발병확률이 높지 않다’는 과학적 논리로 뒤늦게 사태를 막으려 했다. 과학자들은 이런 식으로 이용돼선 안되며, 소신껏 자기발언을 해야 한다.
제 소신은 정부가 적어도 정재승 교수같은 과학자같지 않은 과학자에게는 발언대를 넘겨주면 안된다는겁니다. 자꾸 그랬다가는 이 사회에 무슨 소모나 마모 정도가 아니라 아예 폭발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이미 '바이어스' 얘기도 나왔었으니 당연히 우리는 여기서 정재승 교수가 과거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으로는 뭔 소리를 했는지도 뒤져보아야 합니다. 마침 오래전 <한겨레21>에 글을 써놨구만요.
앞서의 홍성욱 교수처럼, 똑같은 거짓말 사안임에도 문제를 보는 포인트가 완전히 이동하지 않았으면 그게 이상하겠죠?
설령 황 교수의 연구결과가 사실이라고 해도, 이제 겨우 배양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난치병을 치료하려면 10년은 족히 걸릴 것이다. 지킬 수 없는 약속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헛된 희망을 주는 행위는 그 자체로 ‘범죄’다. 해외 저널이 한국 연구진들의 연구결과를 의심하는 일은 그리 오래가지 않겠지만, 난치병 환자들이 입은 상처는 치명적일 만큼 오래갈 것이다.
대단하죠? 그럼, 사람들에게 헛된 희망주는 황우석 전 교수가 그리 잘못되었다면, 사람들에게 헛된 공포를 주는 MBC PD수첩도 그만큼 잘못된 것 아닌가요? 근데 왜 후자는 비판하는둥 마는둥이죠? 정교수는 황우석 이상의 범죄체계인 한의학은 비판했던 적 있나요?
이것이 대한민국 과학자입니다. 죽은 권력(황우석)에게는 난도질을 하고, 살아있는 권력인 좌파 미디어에게는 비굴하게 아첨을 떠는 . . .
정재승 교수처럼 팔팔한 젊은 교수가 저 모양이니 다른 사람들이야 안봐도 비디오지요.
근데, 정재승 교수. 원래 저랬나요?
보니까 나름 교육도 잘 받은 것 같은데 처음부터 상태가 저렇진 않았을테고, 분명 진중권같은 인간이랑 뭐 컬럼도 같이 쓰고 그러더니 수준이 딱 그 수준으로 하락한 것은 아닌가 싶어요. 크로스로드 어쩌고 통섭 저쩌고 인문학자랑 놀아날때부터 망가진거죠.
최재천 교수는 어디에선가 문이과 통합교육을 하자고 그러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문이과 구분해서 가르쳐야 한다는 소신입니다. 심지어는 대학원까지도요.
예전에는 몰라도 평준화 교육도 이제 그 역사적 효력이 다 했다고 보는데, 괜히 섞어가르치다가 우리 우수한 이과 학생들이 진중권류의 덜떨어진 문과 학생들 수준으로 하향평준화될까봐 겁납니다.
원래 무식하고 저능한 자들은 자신들이 덜떨어졌다는 것을 능력으로든, 또는 비판으로든 일깨워주는 자를 극도로 혐오합니다. 아크로가 스켑렙에서 왜 떨어져나갔는가 생각을 해보세요. 양신규 교수님이 지적했듯이 지성에 대한 혐오는 전염병에 대한 혐오보다 더 지독하답니다. 소크라테스가 괜히 독배를 마신게 아니랍니다.
섞일 필요가 없거나, 섞일 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은 분리되어서 살아야 합니다.
왜 그래야되는지는 정재승 교수가 이미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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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면 저 분 책들이 눈에 잘 보여요.
이런 사람들이 저러고 있으니 일반 국민들은 얼마나 헷갈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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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
10-05-12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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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제대로 선 겁니다. 우파 미디어에 잘보여봤자 저 사람이 얻을 게 별로 없습니다.
저분 말씀이
광우병 전문가의 조언을 별로 귀담아 듣지 않다가 => 우희종 교수를 말하는 걸까요? 조언은 어떤 조언을 말하는 걸까요? 광우병 위험이 크다는 조언일까요 작다는 조언일까요? 도대체 무슨 조언일까요?
상황이 심각해지자 과학자들을 이용해 => 매수나 겁박했다는 걸까요?
‘광우병의 발병확률이 높지 않다’는 과학적 논리로 => 이 분이 얘기하는 광우병 전문가 중에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있기는 할까요?
물론 칼럼 일부가 첨삭되었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어쨋거나 앞뒤가 안맞는 말 같네요. 물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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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것은 건전한 토론 문화를 위해서는 자신의 이야기만 하면 되지 남 이야기는 가능하면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생각이 반드시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에 우리가 너무 심했구나 싶은 때가 올 수가 있습니다.
굳이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글을 읽는 사람만을 설득하면 되지 다른 사람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오히려 촛점을 흐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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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hinker/
아마 제가 정재승 교수와 대등한 입장에서 맞대면하고 토론한다면 훨씬 점잖게 얘기가 될 것이고, 또 그렇게 되어야하겠지요.
하지만, 저는 지금 여론투쟁하는 것이고, 담론소비자로서 소비자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정재승 교수와 토론을 하자는게 아니라요.
주요 매체의 지면, 또 명문대학의 교수라는 직위는 이미 그 자체로 권력이고 거기에 대한 책임을 동반합니다. 그 책임을 다하지 않았으면 비판을 받아야하고, 크레딧이 깍여야 합니다.
제 글이 효과가 없거나 초점을 흐린다고 보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 글을 읽을 사람들은, 물론 생각이 아예 다른 사람이야 별 수 없어도, 정재승 교수에 대해서 이제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그가 무슨 글을 써도 수상하게 여기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바라는 바이고 책임을 저버린 지식인에 대한 응징이지요.
지금 정권이 흔들흔들 하는 것도, 논리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수많은 정권격하형 텍스트가 인터넷에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방치되는 것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텍스트 투쟁이라는게 그런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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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교수를 비판하는 위 글에서 자살한 초등생 비유를 써보고서 순간 든 생각이지만, 저는 그런 논리 차원에서도 결국 변희재의 아래 주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노대통령의 장례, 국민세금 들이지마"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0664
저의 과거 이 문제와 관련된 글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억울함에만 초점이 맞춰진 감상적인 글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이미 논리적으로는 인정했던 적이 있지만 한번 더 인정합니다.
제 글에 영향받은 독자 여러분에게도 죄송하고요. 앞으로도 제가 새천년민주당 분당 이후로 쏟아낸, 386 에 대한 편향이 있었던 문제의 글들에 대해 최대한 생각나는대로 거론하고 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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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재승씨는, 좌파건 우파건, 사실에 근거를 해서 말을 해야하는, 아주 간단한 '과학의 증거위주'의 사고 교육을 잘못받아서 그런겁니다. 간단히 쓰면, 정재승씨의 문제는, 과학교육을 잘못 받아서 그렀습니다.
정재승씨의 Ph.D. committee들의 문제도 그래서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이들 불량 Ph.D.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최근에 보니, 정확히 숫자가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약간 주관적인 문제라), 한국에서도 (과학계의 경우) 이들 불량 Ph.D.를 수여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2. 정재승씨는 바이오시스템공학(?) 이라는 저로서는 생소한 분야를 공부했던 것 같은데, 그 분야를 대충 알아보니, 광우병 그런 것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즉, 정재승씨는 광우병 전문가는 아니란 말입니다. 전문가도 아닌데, 나서서 말 하는 버릇, 그거, 역시 과학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3. 전문가라면, 젊었을때는 연구하고, 좀 늙으면, 그 다음에 종합정리하는 review article이나 책 그런 것 쓰고, 더 늙으면, 관을 짜면서 (유명하다면) 강연 다녀, 대단히 똑똑한 민중 계몽하는 게 대략 학계의 흐름입니다. 물론, 젊어서도 review article과 책 그런 것 쓸 수는 있습니다. P.I.이면서 쓰면, 그건 주로 큰 중요한 문제를 논한것이고 (주로 invited review article), a postdoctoral fellow일때 대장이 이거 써봐라 해서 쓰고, 대장이 손봐준건 그저 글쓰기 훈련이나, 지식종합훈련 등일 뿐입니다. 이런 후자의 경우는, scientific contribution이 아닙니다.
정재승씨는 벌써부터 신문언론을 드나드니, 좀 보기가 그렇습니다 [이 정재승이란 이름을 web에 처보니, 이름이 여기저기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 물론 정치도, 뭐도, 다 돈 따오는데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그건 또다른 황우석씨가 되는 지름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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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
오히려 실험실 과학자라면 광우병 문제와 관련 미디어가 갑자기 마이크를 확 갖다대었다가는 사람들을 호도할 수는 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실험실 과학자들의 대국민용이 아닌, 정말정말 마지막까지 최대한 신중을 기하는 언행이 오히려 대중에게 연구 관련 자신감이 없어보이고 그래서 공포를 느끼게 할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이점을 도쿄대의 가라키 히데아키가 '학구의 과학'과 '안전의 과학'을 분리해서 설명한 바 있지요.
[번역/moravia] 전두검사신화사(全頭検査神話史) 1/2
http://www.skepticalleft.com/bbs/tb.php/01_main_square/66867
[번역/moravia] 전두검사신화사(全頭検査神話史) 2/2
http://www.skepticalleft.com/bbs/tb.php/01_main_square/66868
제가 정재승 교수의 실력 내지는 윤리의식을 의심하는 것은, 자기가 무슨 전문 연구자를 위해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니고 대중을 위해 글을 쓰는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되었으면, 이미 폭동 사태까지 나버린 마당이었으면 당연 대중의 공포를 조장하는 쪽을 비판하고 대중의 공포를 줄이는 형태의 글을 써야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광우병 관련 좀 안다는 식으로 거드림까지 피웠으니 더 보기 민망하지요. 누구보고는 헛된 희망 준다고 비난하더니 헛된 공포 주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말도 없으니 이것도 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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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문제는, 그 똑똑하다는 대중의 사실인식문제도 있습니다.
한번 그냥 보고 웃었던 문제인데, prion은 고압에서 삶아도 잘 안 죽는다 뭐 이런 issue도 있었습니다. 사실 bacteria도 autoclave하면 죽는 비율이 t1/2를 따라 갑니다. 즉, 10분 삶으면 절반이 죽고, 20분 삶으면 그 절반의 절반이 죽고 등등, 그래서 한 한시간 삶으면 살아있는 박테리아가 0.0001%니 어쩌니 합니다. 삶을 때 앞력을 더 높이면, 이 반감기 시간이 단축됩니다. 하지만, bacteria이건 뭐건 간에 고앞에서 오래 삶아도, 살이있는 놈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확율이야 매우 낮지만]. Prion은 bacteria에 비교해서 이 죽임 반감기가 더 길어, 즉, 오래 삶아야 죽이는 비율이 늘어나는 것 뿐인데, 이를 뻥튀겨, 무슨 2시간을 삶아도 안 죽네 뭐네 이런 말을 하더군요.
또한, 일단 삶아진 놈들은, bioactivity가 예전만 못해서, 전염이고 뭐고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 저런 것 알면 (고려하면), prion은 삶아도 안 죽는다느는둥 뭐냐는 둥등의 언급은 많은 문제를 앉고있지요.
이 글을 쓴 이유는, 만약 실험실 과학자가 prion은 죽는 반감기가 약 30분이라, 4시간을 삶아도 몇%는 살아남는다라고 사실을 언급하면, 이건 사람들이 놀라겠지요. 문제는, bacteria도 (예를 든다면) 반감기가 5분이라, 삶아도 이리저리하다라고 쓰면 더 놀라나요? 안 놀라나요?
저는 뭐, 이런 사실만 말하면 됬지, 거기에 덧붇여서 이리저리 하니 '안 위험하다'라고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안 위험하다'라는 말이 (엄밀히는) 거짓이거든요. 되도록 정확히 적는다면, '거의 거의 거의 안 위험하다'라고 쓰면 됩니다. 그리고, bacteria의 예를 들어주고요. 물론, 거꾸로, '위험하다'라고 말 하는 건 거짓의 범위를 넘어 '선동과 사기'이지요.
'거의 안 위험한데 이유는 이렇다 저렇다'라고 대중에 얘기 할 경우는, '돈을 주면 (지식을 알려주는 비용을 대중이 지불한다면) service할 수 있는 그런 문제입니다. 돈도 안 내고 (대중이 공짜로) 사실을 알려달라는 것은, 공짜로 어떤 혜택을 누리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돈은 현금이 제일 좋습니다, 영예니 상장이니 뭐니는 사실 가치가 별로...히히; 첨언하면, 대중은 너무 거저먹는데 익숙하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가르쳐 주건 안 가르쳐주건 그것은 아는사람 맘인데, 안 가르쳐주면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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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
10-05-13 0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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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lelrian//
>원래 무식하고 저능한 자들은 자신들이 덜떨어졌다는 것을 능력으로든, 또는 비판으로든 일깨워주는 자를
> 극도로 혐오합니다.
> ...
> 섞일 필요가 없거나, 섞일 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은 분리되어서 살아야 합니다.
저학력층에서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곳의 몇몇 분들 - 교조주의적 어뢰교를 신봉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에게 뼈아픈 말이 될 수도 비하적 언사는 사이트 주인장으로서 부적절한 발언 같네요.
정재승씨나 홍성욱씨나 모두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의 과학자들입니다. 지적 능력에 있어서는 툭하면 말끝마다 propositional logic을 자랑스럽게 들먹이는 - 거창한 단어라도 되는 양 - 분을 포함한 일부 사람들보다는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뇌송송 구멍탁은 헛소리다!"류의 단말마적 신경질적 단세포적 비명을 질러대는 대신 대중의 과도한 공포의 근원을 합리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하는 지식인적 태도로 일관했지요.
(대개 생물학쪽에서 학문을 시작한 사람은 수학적,논리적 사고가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
이들이 동네 어귀에 앉아 소주 홀짝거리며 "거 뭐시여 뇌송송 구멍탁 다 헛소리아이가..."같이 푸념하고 한탄하는 늙은이들같이 고장난 축음기처럼 뻔한 사실을 무한 반복하며 의미없는 소음을 양산하기를 기대했대면 번지수를 잘못 짚은 거지요.
광우병 촛불 시위만 하더라도 최근 이슈가 된 피디수첩 재판의 별 시덥잖은 영어 발언 해석에서도 지적 능력이 탁월한 검증된 사람들은 모두 제대로 빈슨 부인의 발언을 해석하는데 이상하게 네이버에 카페 차려놓고 동조자들 규합하는 정모양같이 국내 모 여대의 석사가 학력의 전부인 번역 알바생을 중심으로 한 일단의 궤변론자들이 엉뚱한 해석을 내놓는 예를 들 수가 있지요.
어쩌면 반촛불 vs 찬촛불이 아니라 저능 vs 지능의 대결 구도같기도 하군요.
>원래 무식하고 저능한 자들은 자신들이 덜떨어졌다는 것을 능력으로든, 또는 비판으로든 일깨워주는 자를
> 극도로 혐오합니다.
정지민양 어머니가 선동한 서울대 이준구 교수 홈페이지에서 벌어졌던 난장판을 생각하면 금방 이해가 되는 발언이기도 합니다. 무식하고 저능한 자들이 지식인을 혐오해 그의 홈페이지에서 난장을 치던 사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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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부를 생물쪽에서 시작한 사람이 아니라, 저보라고 쓰신글은 아니겠지만,,,,(히히); 위의 언급된 정재승씨는 아마 조생종인것 같군요,,,,,, 아, 저는 지식인이 아니라, 전에 몇번 언급했듯이 '시정잡배'라....(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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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
10-05-13 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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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lerian//
>제 소신은 정부가 적어도 정재승 교수같은 과학자같지 않은 과학자에게는 발언대를 넘겨주면 안된다는겁니다.
정재승씨가 이명박씨 과학 자문역이라도 했었나요?
"과학자같지 않은 과학자"
자기 본업에 충실하고 언론을 통해 노출되는 기고문에는 합리와 상식의 원칙을 견지하기만 하면 뜬금없이 엉뚱한 사람에게 이런 말도 안되는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죠. 적어도 그들의 기고문에는 과학적 논리적 사고의 하자가 없습니다.
과학자같지 않은 과학자란 황우석같은 내놓은 사기꾼이나 평화의 댐 성금 모금 광란 당시 공중파 뉴스에 나와 63빌딩이 물에 잠긴다며 호들갑을 떨던 토목, 건축분야 학자들을 말합니다.
정재승이나 홍성욱씨가 미국 쇠고기 일그램이라도 먹으면 당장 vCJD걸려 죽는다고 얘기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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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잡담입니다.
이곳 주인장도 물리학괄 나왔다고 하는데, 그리고, 물리과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예전에, 한국에서 물리학과가 의과대학보다 더 들어가기 힘들었을 때가 있었지요. 미생물학과들어가기가 젤 즐어가기 힘들때가 있었고... 아무튼, 다 이 만주서 일본군 장교하고 대통령 했었고, 총맞아 죽은 고 박정희 대장군의 (줄임: 만일장대총고박대의), 사기에 속아서 그랬었지요. '만일장대총고박대'의 의도는, 조생종을 과학기술에 투입해서, 국가전체가 이득을 보려는 전체주의적 사고의 발로였지 않나 합니다.
사실 이 물리학과가 의대보다 들어가기 힘든 경우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때 물리학과에 들어간 사람들, 하고자 하는 일 하는 경우 많지는 않습니다. 실패한 case가 더 많지요.
그 후로, 차츰차츰, 제대로, 자본주의식으로 되어, 이제 대한민국도, 의대가 더 들어가기 힘들게 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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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통상 저학력층이 우파정당을 지지한다는 것은, 뭐 저도 옛날에는 그리 믿었지만, 결국 신화(myth)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나라당 지지자 관련 조사 방법을 좀 새로 해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네요. 그거 저학력보다는 소위 의식화(!) 교육을 피해간 쪽의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다는게 보다 정확한 얘기 아닐까요?
제가 다른 글에서 언론, 출판, 학술쪽의 '좌파이념편향(liberal bias)'에 대해서 말씀드렸잖아요(http://www.skepticalleft.com/bbs/tb.php/01_main_square/78656). 그 바닥에선 유일하게 이공계쪽만 그런 편향에서 예외적인데, 설마 이과가 문과보다 IQ 가 낮아서 탈좌파 성향이겠습니까?
저도 이과쪽인데 덕분에 이념성에서 벗어나기가 상대적으로 쉬웠죠. 강준만 교수나 양신규 교수의 텍스트에 친화성을 느낀 것도 그런 이유였고.
그리고, 님은 홍성욱 교수를 잘 모르는 모양인데 저는 좀 압니다. 이분의 지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미 Sokal's Hoax 관련 토론때 양신규 교수가 마이크로소프트 케이스를 얘기하며 누차 지적했음에도 홍교수는 그때도 반성이 없더니 역시 지적받았던 그 특유의 인문학자 스타일의 오류를 계속 반복하고 있어요.
제가 봤을때는 홍교수는 저 스타일 못버립니다. 사람은 옳든 그르든 계속 자기 특유의 일관성 고수하거든요. 그건 제가 안티조선때부터 봐온 논객들 태반이 다 그러하단 것을 확인하고 확신하게된 일입니다.
더해서, 이준구 교수 홈페이지 난장판 문제는 저능 vs 지능의 대결구도가 아닙니다. 그거, 이준구 교수가 떨어지는 지능에 비해 서울대 교수라는 브랜드 가치 때문에 잘나가는걸 못견뎌하는 의인들이 몰려가서 응징을 해준 것에 불과하지요.
솔직히 어느 바보가 별 영양가도 없는 이교수 홈페이지를 꾸준하게 모니터링하겠습니까? <뷰스앤뉴스>처럼 여튼 이교수 브랜드 가치를 팔아 뭔가 선정적인 보도 해보고픈 좌익 매체나 그럴뿐이지요.
저는 그래서 이점에선 참 자부심이 생기는데, 스켑렙이야말로 딱히 대중적 브랜드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님에도 수많은 근육질 도장파괴범들이 이곳을 찾고, 그렇게 떨려난 족속들도 아직도 눈팅을 하고 있는 것은, 스켑렙의 선별된 집단 지능이 만들어내는 논리가 그만큼 이 사회에 도전적이고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가 이제는 굳이 스켑렙밖으로 쏘다니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무협지를 봐도 아시겠지만, 최고수는 한 곳에 가만있지 괜히 가오 상하게 다른 고수 깨러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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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
10-05-13 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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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lerian//
>님은 홍성욱 교수를 잘 모르는 모양인데 저는 좀 압니다.
님의 오해라고 생각되는 군요. 어쨌든 과학철학 주제로 토론할 때의 토론 스타일은 잘 모를 수도 있죠. 그쪽은 제가 그다지 관심가지는 분야도 아니니까요.
홍성욱씨가 광우병 위험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호들갑 떨 정도로 높다고 주장한 것도 아니고 단지 통계적으로 정량화된 위험도와 체감 위험도는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 뿐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알카에다 테러로 죽을 확률이 높습니까 아니면 교통 사고로 죽을 확률이 높습니까? 조지 부시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알 카에다 대상으로 전쟁하는 것보다 차라리 그 돈으로 운전자들 주의 환기 캠페인을 벌이는 게 더 합리적인 선택일까요?
>이준구 교수가 떨어지는 지능에 비해 서울대 교수라는 브랜드 가치 때문에 잘나가는걸 못견뎌하는
>의인들이 몰려간 것이지요.
근거도 없는 말을 남발하시네요. 무슨 의적떼 로빈후드 패거리인가요? 이준구씨가 한 "정지만양은 영어도 잘 못하는 것 같은데"라는 맥락의 발언은 매우 정확한 발언이었습니다. 쓸데없이 영어에 열등감을 가지고 정지민을 아이돌 스타로 섬기는 문외한들이 광기에 휩싸인 온라인 폭동을 일으킨 것 뿐입니다.
>통상 저학력층이 우파정당을 지지한다는 것은, 뭐 저도 옛날에는 믿었지만, 신화(myth)가 아닐까 합니다.
엄연히 데이터가 존재하는 통계에 대해 myth라고 부를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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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perlion.egloos.com/318971
열린우리당 지지도는△연령별로 20대(44.8%) △학력별로 전문대졸(40.2%) △직업별로 학생(35.4%) △광역별로 호남(40.6%) △국정수행지지도별로 긍정적으로 평가할수록(잘함 60.9%, 보통 26.6%, 잘못함 9.9%)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한나라당 지지도는 △연령별로 높을수록(50대 이상 34.6%, 40대 31.3%, 30대 15.8%, 20대 12.5%) △학력별로 낮을수록(중졸 이하 29.9%, 고졸 27.6%, 전문대졸 20.9%, 대졸이상 19.1%) △직업별로 자영업(29.8%) △광역별로 대구·경북(47.6%), 부산·경남(31.3%) △국정수행지지도별로 부정적으로 평가할수록(잘못함 38.9%, 보통 20.5%, 잘함 6.9%)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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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
10-05-13 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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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
글쎄요? 사람들이 좀 이상주의적이고 나이브한 시대였겠죠. 그 전 세대의 화학공학과가 차라리 더 어울리는 예가 아닐까 합니다. 통속소설 주인공으로도 가끔 깜짝 출연하시는 물리학자 이휘소씨도 화학공학과 출신이고요.
"닥치고 의치한검변"이라는 자조섞인 말이 유행하는 - 조선일보등의 언론에서도 의대로 진로를 바꾸는 이공계 우수 학생의 기사가 온라인판 대문을 장식하기도 했죠 - 2010년보다는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시장의 논리에 따라 "의치한검변" 테크 트리가 선호되고는 있지만 국가 경제 전체의 아웃풋 향상에는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은 과도한 불균형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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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어디 가야되니 마지막으로...
"국가 경제 전체의 아웃풋 향상에는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은 과도한 불균형" 이 언급은 맞다고 봅니다. 단, 역으로, 이공계를 선택해서 국가경제에는 도움이 됬으나, 본인 자신은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지요. 제일좋은 방법은, 그 어떤 나라들처럼, 이공계를 수입해야 합니다. 사실 과학자들, 공학자들 양성 할 필요가 없지요. 인도, 파키스탄, 중국 그런데서 사람 불러다 쓰면 됩니다. 필요하면, 한국시민권 주면 되지요.
사실, 아는 사람들의 화학과 물리과 생물과 학상들 (제자들 보니), 많이들, 어떤경우는 죄다, 외국인더군요.
제가 더 늙으면 신문방송에 출연 할까 하는 생각도 가끔합니다만 (히히). 출연의 목적은 이공계 가지말고, 의대와, 경영학과 그리고 법학만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밝힐려는 생각입니다 (히히). 즉, 중고등 학상들에게, 속지마시라, 이런 말을 할려구요...
월급을 (돈을) 한 3배 올려주면 할 의향이 있기는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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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더하면, 이공계 가는 게 바로 '기득권에 이용당하는 것이다' 이말입니다.
참, 전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고 (사람들이 우파로, 혹은 좌파로 잘못보는 경향이 있어서리...) .....양쪽 다 시큰둥 합니다만... 이 시큰둥 이율 쓰는 이유는, 이 기득권이 우파 기득권만 지칭하는 게 아니란 말이지요. 좌파 기득권도 이떤 인간이 이공계가면, (공짜) 이득보는 건 마챤가지 입니다.
(100%는 아니지만) 좌파 우파를 떠나 한국에서의 기득권은, 사실 의사는 (돈잘 버는 일용직? 돈 잘 못 버는 경우도 있고; 단 이용은 안 당하는 직업이지요) 아니고, 이상한 문과계열의 누구누구들 이더군요. 한국은 좀 특수한 상황이더군요... 그런데 이 기득권이 잘 안 변하는 것도 비슷하고...
[구호]: 우리모두 이용당하자 말고, 의대, 경영학, 법대만 가자!
참, 옆에서 관찰한 결과, 그 생물학 좋아서 공부한 사람들은 다 잘 풀렸고, 또한 잘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생물과 등등의 사람들이 좀 안 똑똑한 경우는 (100%는 아니지만), 이리저리 밀려 할게 없어 생물과를 가서 그런 것 같군요. 오갈데 없는데도 갈 수 있는 학과라서 그런가요? 참, 오갈데 없어 생물과 (?) 간 사람들이, 졸업후 역시 오갈데 없어서인지, 불만들이 많더군요... 이게 어디 생물과 뿐이겠습니까? 물리과도, 화학과도, 사정이, 비슷비슷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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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
10-05-13 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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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
>인도, 파키스탄, 중국 그런데서 사람 불러다 쓰면 됩니다. 필요하면, 한국시민권 주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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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는 사람들의 화학과 물리과 생물과 학상들 (제자들 보니), 많이들, 어떤경우는 죄다, 외국인더군요.
이런 아웃소싱은 미국이 가장 모범적 사례이지만 독일같은 곳은 닥치고 의치한검변 추세는 아니지 않나요? 한국같이 인종차별이 심한 곳에서 이공계 학생마저 동남아 등지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재미있어지겠군요.
똑똑한 인도 중국 학생들은 미국으로 오면 되니 한국에 갈 일은 없어보입니다. 인도 중국 자체의 경제적 사정도 점점 향상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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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멘//
한국에서는 인종차별이 심한가요? 하긴 지역이 다르다고 서로 헐뜻고 싸우기는 합니다만... 다른나라도 지역 출신문제로 심하게들 싸웁디다...
다른나라에서 안 오고, 이공계에 돈 안 들이고 그러면, 나라가 망하면 되지요. 망해도 좋으니, 이공계는 절대 가면 안 됩니다. 저 대중국이나, 저 대일본제국의 일부가 되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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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그래도 더 이상 그 지겹고, 앞뒤도 정의도 맞지도 않는 propositional logic이니 Bayes' Theorem, 혹은 엉터리 포퍼-쿤 얘기가 나오지 않으니 좋지 않나요? 하하~ 사실 이건 심한 지적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이라 나올 때 마다 적당하게 밟아주면 저렇게 쑥 들어가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학/이학 분야의 아웃소싱은 말씀하신대로 결국 이민문제와 관련이 되어있는데요 (미국의 전략도 똑똑한 애들 취업비자 줘서 쓰자가 아니라, 시민권 줘서 미국시민 만들자이니까요), 우리나라처럼 단일민족을 강조하는 인종차별 국가에 와서 결혼해서 애 낳고, 정착해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게 보이는 지를 고려하면 아웃소싱으로 '똑똑한' 외국인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얼마나 생각없이 그냥 내뱉는 말인가가 자명해 지죠.
그리고 또한 임금의 문제도 있는데요. 미국의 과학자들이나 공학자들의 임금은 월스트리트의 Seven figure income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해도, Ph.D의 경우 초봉이 six figure 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직업의 안정성이 다른 직업에 비해 높습니다. 즉, 미국의 경우를 우리의 경우와 단순 비교하여 시민권주면 된다는 생각 자체가 어리석고 얕은 수준을 그대로 드러내어 보이는 것이죠.
그리고 미물이 탑을 한 적이 있었나요? 인기있었을 때도 항상 의대 언저리(아래쪽으로)로 돌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대개 생물학쪽에서 학문을 하는 사람은 수학적,논리적 사고가 취약한 경우가 많고(잘 안배우니까요), 수학적/논리적 사고를 요하는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게을러 터진 경우가 많다는 일반론에 저는 아주 공감합니다. 그리고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꼭 큰 사고를 친다는 것에도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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