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여 공지할 사항은 아니고해서 그냥 게시판에 남깁니다. 각 게시판별 타이틀바에 쓰인 라틴어에 대한 의미입니다.
1) Skepinion
“Dixi et salvavi animam meam”
직역하면 “나는 말했고, 그래서 내 영혼은 구원받았다”입니다. 맑스가 고타강령비판에서 한 말이지요. 솔직히, 대단한 권력도 아닌 입장에서 어떤 말을 내뱉는다고 그것을 통해 세상이 딱히 바뀌거나 하는 일이 뭐가 있겠어요? 그래도 옳은 말이라면 일단 용기를 내서 해주는 것이 당연한 지식인의 의무요 도리겠죠. 세상은 그렇게, 언젠가는 바뀝니다.
2) Main Square
“Ubi dubium ibi libertas”
“의심이 있는 곳에 자유가 있다”
3) Symposium
“Frustra laborat qui omnibus placere studet”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게 하는 것은 헛수고다.” 뭐, 자기 주관을 세워서 말하고 행동하라는 얘기겠지요. 적어도 양비론 같은 것은 지양하자는 것입니다.
4) Community
“Idem est scire aut scire debere aut potuisse.”
“알아야만 한다는 것이나 알 수 있었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5) Links
“Plus ratio quam vis”
“힘보다 이성이 강하다”
6) Blog Links
“Gutta cavat lapidem non vi sed saepe cadendo”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은 힘으로써가 아니라 자주 떨어짐으로써다”
7) Article Of the Week
“Veritas omnes mortales alligat”
“진리는 모든 이를 구속한다”
8) Paper Of the Week
“Felix qui potuit rerum cognoscere causas”
“사물의 비밀스런 원인을 통찰할 수 있는 자는 행복하여라”
9) Book Of the Week
“Omnibus requiem quaesivi, et nusquam inveni inangulo cum libro”
무슨 뜻이냐면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아보았으되, 마침내 찾아낸, 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나은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에 나오는 명문장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