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중국에서 어떤 중국동포 노동자가 한국인 사장님의 아들을 죽였다.
왜 죽였을까? 둘은 형 동생 하는 친한 사이였는데, 어느날 같이 놀다가 너무 행복해 보이는 웃고 있는 그 아이의 얼굴을 보니까 자기가 동복에서 어릴적에 심하게 고생하던 생각이 떠올라 시기심에서 우발적으로 죽였다는 것이다.
요즘 수원에서 어떤 중국동포 출신의 노무자가 길 가는 여자를 자기 집으로 계획적으로 끌고 들어가 죽인 다음에 240 조각으로 토막을 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마침 선거철이라서 초동대처 실패를 이유로 경찰청장까지도 책임을 지고 사임을 했다. 어디까지나 짐작컨데 몽골 출신이라 칼을 잘 다룬다는 이 범인은 어렸을 적에 그리 정상적이지 못한 유년기를 보냈을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중국동포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은 없다. 내 친척 동생들 중에도 중국동포들이 있는데 착하기만 하던데.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모 생각하는 마음도 각별하고 말이다. 물론 중국동포들이라고 모두가 같지는 않다. 중국은 넓고 시골에서 험난하게 살던 몇몇의 일탈행동일 것이라고 본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일부 신문사설에서는 중국동포를 포함해서 국내 유입의 외국인들이 너무 많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이자라는 의견들이 개진되기도 한다. 국내 외국인들의 범죄율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이다.
그런데 여기에 겹쳐 보이게 되는 것은 굶주리는 수백만 이상의 북의 젊은 세대들이다.
이들의 굶주림으로 인한 신체적 열악함, 교육의 부족으로 인한 무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밥은 다 먹고 살았을 중국동포들과 비견 할 수 없다. 상당수가 어릴적의 굶주림으로 인한 가족의 사망이나 가정 해체 등으로 심각한 정서적 충격도 크게 받아왔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의 미래세대가 될 것이 확실하다. 문제는 그들은 남한 사회에 적응할 능력이 너무 없다는 것이다.
북의 최악의 억압체제가 영구히 갈리는 없으므로 북 주민들에게 장차 자유가 생길 것은 확실하다. 그럼 법률적으로 그들은 외국인도 아니므로 남한 사회로의 유입을 ‘조절’한다는 것은 결국은 거의 불가능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