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되는 법
어른이 여러분 국회의원이 되는거 어렵지 않아요. 아주 쉬워요. 국회의원이 되려면 사법고시 패스하고 판사 될 필요 없이 대학 졸업 후에 방송국 PD가 되면 되요.
PD되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아버지에게 부탁하면 되요.
그러다 짤려도 걱정없어요. 인터넷 방송국이 있으니까요.
인터넷 방송국 PD로 취직해 선배 '구라'치다 공중파에 스카웃되는 것 보고 따라하면 되요.
이렇게 PD가 된 여러분은 시류를 잘 읽어서, 진보가 득세할라치면 무조껀 보수를 까야 해요. 보수가 득세할라치면 반대로 진보를 까야 해요, 5.18때 광주 MBC처럼.
보수를 까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오한경’씨에게 묻거나 ‘먼저’ 사이트에서 '다음'에 주워 오면 되요.
욕설, 외설, 섹스, 폭력 인종 상관없이 까면 되요.
나중에 문제가 되도 주변 교수, 작가, 언론인들이 쉴드쳐 줘요. 떡치고 정치! 쫄지마 돼지!
그러다보면 일정한 자격쯩 없이도 ‘시사평론가’라고 ‘오한경’씨가 불러줘요.
시사評豚假가 되면 떡먹을 도사 棒, 不漏漏 총수, 사탄酒 내시 모여 인터넷 방송을 하면 되요. 교수가 탁탁탁 탁탁탁 현명하고 민첩하게 도와주니 누워서 '보징어' 먹기에요.
열심히 '떡'과 냄새가 보장된 '보징어'를 넷이 먹다 도사 한명이 빵에 갈 조짐이 보여요. 그 한명에 잘보여 그의 ‘조’시 되면 되요.
후보 공천도 그 도사가 빽을 써주면 되요. 너무 쉽죠?
이렇게 후보가 되서 당선되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평소에 잘 안 가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악수만 해주면 되고요 늘 항상 자주 먹던 ‘떡’과 ‘보징어’를 남들 앞에서 맛있게 먹으면 되요.
선거 유세 때 공약도 어렵지 않아요. 공약을 얘기할 때는 그 지역에 단지를 육성한다던가 전철을 지하로 묻는 삽질을 해준다던가,,,, 쥐가 하면 불륜 삽질은 내가 하면 로맨스거든요.
그러다 과거 발언이 뽀록나면 어떻게 하냐구요? “네가티브 공세가 실패했다 쫄리면 죽으시든가” 이러다가 금새 사과하고 울면 되요. 노인정 가서 절하고 우는 거 사진 찍어 트윗하면 되요.
네티즌 들이 과거의 막말을 뒤져서 인터넷과 언론에 공개하면요? 8년전 기억도 못하는 사건이라 말하고 지난 과거를 반성하면서 모두 짊어지겠다. 새로 태어나겠다 이렇게 말하면 총수와 사탄이 도와줘요.
그때 또 울면되요.
현실이 너무 어렵다고? 괜찮아요~ 말로만 하면되요~ㅋㅋㅋ 신난다~
이래도 당선이 될까 걱정이라면 번개를 때리면 되요. 그러면 useful idiot 들이 시청에 모여 도와줘요.
이렇게 해서 여러분 쥐의 약점을 개처럼 물고 늘어진다면 국회의원이 될 수가 있어요.
여러분들 이렇게 쉽게 국회의원이 되서 꼭 서민을 위한 정책 펼치세요~!! 공약대로 밤에 문화 영화 상영해주고 휴지도 얇은 걸로, 호주제도 바꿔서 동서를 양산해 주시는 거에요.
그림 출처 한국일보 배계규 화백 4월 9일자 만평
P.S ; 웃자고 하는 데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 꼭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