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동안 스켑렙 관리를 등한시했네요. 실은 요즘 커뮤니티에는 집중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지금으로선 세세히 계획을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일단 책을 두어권 쓰기로 했고(실제 분량상으로는 거의 대여섯권), 사이트를 세개 제작 중에 있으며(스켑렙 재제작도 그 중 하나이며 플랫폼이 완전히 바뀔 것입니다), 법인도 하나 설립하고 있는 중(스켑렙과는 별개의 법인으로, 펀딩을 좀 받았습니다)입니다.
다 제가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 및 과학적 회의주의 확산 운동과 관련된 일들이예요. 몸이 열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라 아무래도 예전보다는 스켑렙에 신경쓰기가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종종 좋은 아티클 발견하면 꾸준히 소개는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2.
앞으로 이곳 게시판에서 논전도 많이 줄일 생각입니다.
게시판이라는 곳에서는 아무래도 사석에서의 토론처럼 다소 미약한 근거를 가지고도 무리하게 논리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덕분에 이런저런 신선한 사고, 도전적 사고를 많이 해보게된 장점은 있었지만, 이게 아무래도 생각, 입장의 변화도 여러번 내비춰서 독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측면도 컸던 듯 합니다. 기사나 본격 비평이 아닌 경우, 사실 제가 여기서 그간 주장한 것들은 모두 잠정성이 컸던 주장들이지요.
과거에는 저도 일단 배우자는 생각에 일단 던져놓고 봤지만, 이제는 스스로도 확신 못하는 글을 툭 던져놓고 공개적으로 누구한테 배움을 청할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미디어워치 - 빅뉴스(
http://www.bignews.co.kr )> 참여를 통해 저도 더더욱 실명화가 된만큼, 앞으로는 좀 더 책임감을 갖고, 밀도 있고 완성도있는 글을 쓸 예정입니다. 시사 관련 코멘트를 계속 하기는 하겠지만, 정말 확신이 들지 않는 이상은 가급적 견해노출을 피할 생각이예요.
이점도 혜량해주셨으면 하는 바랍니다.
3.
이래저래 경황이 없다보니 저번에 사이트 개편 관련 공지도 못했네요. 최근에 사이트에서 세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첫째, 스켑렙 왼쪽 메뉴바에서 ‘~ Of the Week’ 모두 아카이브로 옮기고 대신 ‘미디어워치’면을 신설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에서 일요일마다 오프라인판 미디어워치보다 한두주 늦게 편집할 예정입니다. 단, 시의성이 중요한 정치 관련 기사들은 게시판을 그때그때 소개합니다. 정치부문을 맡고 있는 파비안느(변희재 대표)님의 글과 연예부문를 맡고 있는 쇼비즈워치(이문원 편집국장)님의 글이 그래서 약간 시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게시물 추천 기능을 만들었습니다. 사이트의 편집회원들께서 우리 사이트의 좋은 게시물을 추천하면 리스트에 Good 표시가 뜹니다. 게시물내 코멘트나 포스팅 둘 중에서 추천이 하나라도 있으면 이 표시가 나타날거예요. 사실 예전에도 있었던 기능이지만 이제는 더 뚜렷하게 표시가 되게 했습니다.
셋째, 윙배너에 공익성있는 책을 홍보합니다. 사이트 오른쪽을 보시면 최석영의 '김치애국주의', 박유하 교수의 '화해를 위해서', 김경재 위원장의 '김형욱 회고록(혁명과 우상)', 김대호 소장의 '2013년 이후'가 롤링으로 광고되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사회의 성역에 도전하는 좋은 책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내용만 좋으면 다 무료로 광고해드립니다.
4.
공개적으로 이 사이트의 문제점이나 또는 저에 대한 지적을 하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아래 이멜 등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저번에도 어느 독자분께 제 맟춤법 관련, 또 번역 관련 지적을 이멜로 따로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아마 앞으로 같은 실수는 안할거예요. 믿는 분이 얼마나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남의 고언을 잘 듣는 편입니다. ^^